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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문화의전당] 누군가의 새롭게 출발, <20하나9 브런치콘서트 '하나하나시의 뉴트로' ::: 포지션의 윈터타입니다> 짱이네
    카테고리 없음 2020. 2. 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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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지고 보면 올해 내가 경기도문화의전당 초기 서포터즈로 만난 공연은 신인가수과 배우, 연주자보다는 어느 정도 연배와 경력이 굵어 변천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 과인이기 때문에 어느 세대에도 고민 없는 연령층이 없었다고 들어서였을까. 이들이 선보이는 공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완성도보다는 무네 매화 당신 등이 마음에 든다. 물론 당사자가 심경을 직접 전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저 긍정적인 오해를 했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서포터스 활동도 이제 2개월의 차에 들어 일년이 더 은밀하고는 연말 노래와 토크가 오간 가수의 자리인 무대,<20첫 9브런치 콘서트'쵸쯔쵸쯔시의 뉴토우로':;포지션의 윈터 태국입니다에 만난 경험을 이렇게 이야기하고 보다 사실은 이 공연에 관한 홍보 기사도 작성했지만 과 사람은 현장을 보고비로소"브런치 콘서트"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었다. 지레 짐작했던 브런치 콘서트 뉘앙스가 주는 우아함보다 정감 있는 소리 측면이 강해 포지션 팬이 아닌데도 아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경기도 문화의 전당의 소극장 2층의 맨 앞줄에 조 썰매 타기 앉아 봤지만 중간 중간, 만약 눈이 마주칠까 봐서 긴장(?) 하는 정도로 가수의 얼굴이 잘 보이고, 무대 모드를 조망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역시 뉴트로의 콘셉트 무대답게 무대 앞쪽과 밴드 세션 사이에 오래된 음악기가 배치되어 있었지만, 자신의 자리가 위층에서 내려다보이는 각도여서 답답한 마음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잊을 만하면 포지션이 음악기 협찬에 대한 감사와 본 공연 후원 배경을 유머러스한 분위기 속에서 소개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2층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고소하고 밝았다!(포지션도 2층의 반응 역시 적지 않다고 타고 만족했다고 기억합니다.)이미 말했듯이 이번 무대는 노래와 토크가 교대로 진행됐는데 포지션의 말 속에서 최초의 공연을 기억대로 옮기면 본인이 다소 직선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발라드 가수의 초반 부드러운 이미지를 따르게 됐다고 한다. 과인 역시 이전의 소리우오은 1곡만 듣고"말솜씨가 없고 수줍은 성격"처음이라고 생각했다. 무대 위 포지션은 자신에게 슬픔을 주입시키면서 노래를 불렀다는 청년기를 지과인의 중장년으로 접어들었다는 소리에도, 몸가짐에도 불구하고 옆 기타리스트와 관객이 농후했다. 그 모습으로부터 가수로서의 향후를 도모하는 자세를 볼 수 있어 열창한 노래 중에서 내가 알고 있는 곡은 이소라의 "제발"과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뿐이었지만, 위화감 없이 즐길 수 있었다. 트로트는 다른 관객들과 마찬가지로 선곡에 재미있어하며 웃었고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게 박자에 가담하게 됐다. 무대 초반에 부른 를 불과 몇 분 차이로 듣지 못했는데도 앙코르 곡으로 다시 불러줘 마지막 선곡까지 만족스러웠다.공연이 끝나고 소극장 홀인 뉴트로 연출을 차분히 둘러봤다. 홍보 기사를 쓰면서 이전에 <브런치 콘서트>에 대해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니 더 가까이 핸드메이드 장식이 눈에 들어온 것 같다. 이어 <브런치 콘서트>의 재미인 브런치 소리를 들었다. 커피 수령은 사정상 생략했지만 그때였다면 그날의 추위 속에서도 화기애애하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공연에 지친 몸을 이끌고 버스 창가 햇살을 흠뻑 쬐며 정성이 담긴 브런치 포장이 저마다의 사진을 찍었다. 본 공연의 진짜 마침표 같은 샌드위치는 정말 맛있었다. 하루 중에 브런치를 때때로 울릴 때이지만, 덕분에 우리는 더 천천히 더 치열하게 나날을 보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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